修身正心

[스크랩] 자유롭고 쉽게

옥호정 2006. 10. 15. 10:00

행복은 노력과 의지를 통해서 발견되지 않는다

한가로움과 버림속에서 이미 존재한다

 

너무 긴장하지 말라

해야 할것도

하지 않아야 할것도 없다

마음속에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전혀 중요 하지 않다

그것이 무엇이던 실재와 무관하다

그것과 자신을 판단하면서

그것을 자신이라 여기면서 집착하는가?

 

더욱 단순해 지기위해

모든 놀이가 그냥 일어나도록하라

파도처럼 밀려왔다 사라지도록

어떤것도 바꾸거나 꾸미지 말고

끝없이 계속해서

모든 만물이 신비롭게

사라졌다 다시 생겨나는 것을 그져 지켜보라

 

행복을 찾는 마음이

그것을 지켜보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행복을 좇는 마음은

그대가 따라가지만

결코 붙잡을수 없는 빛나는 무지개와 같은것

자기꼬리를 좇는 강아지와 같은것

 

평화와 행복이

어떤장소에 존재하지 않으나

그것은 언제나 얻을수 있고

매 순간 그대와 함께 있다

 

좋고 나쁜 경험이

실재로 존재한다고 믿지말라

그것은 모두 하늘의 무지게처럼

하루만에 변하는 날씨와 같은것

 

잡을수 없는것을 잡으려 하다가는

공연히 자신만 망칠뿐

꽉 움켜쥔 손을 펴고 쉬는 순간

그기 무한한 공간이 팔을 벌린채

우리를 부르며 쉬고 있다

 

이 광활함

이 자유

있는 그대로 편안함을 누리라

더 이상 찾아 다니지 말라

깨달은 거대한 코끼리를 찾아

혼란 스러운 밀림속으로 들어가지마라

그 코끼리는

그대 벽난로 앞에서 편히 쉬고있다

 

해야 할것도

하지 말아야 할것도 없다

반드시 해야 할것도

하고싶은것도 없다

그리고 놓치는것도 없다

 

오호!

이렇게 놀라운일이!

모든 만물이 저혼자 생겨 나다니

_- 라마승 겐둔 린포체 _-  의 게송입니다

느낌과 의미는 읽는사람들의 몫일것이고

다만 빼껴 올릴 뿐입니다

노자는 ~천지는不仁하여 만물을 버들강아지 보듯 한다~

사람도 만물의 하나일것이면

神은 사람에게만 특혜를 주는 존재가 아니다

아울러 사람의 행복은 스스로 하기 나름인데....

만물과 내가 하나임을 알때 지혜가 생기는 것이라 할까

나무아미타불

 

지석 / 김성수 옮김

출처 : 자유롭고 쉽게
글쓴이 : 智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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