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身正心

薦化法語

옥호정 2007. 2. 8. 09:45

法語- 1

生從何處來 (생종하처래)                      생은 어디서 왔고

死向何處去 (사향하처거)                      죽음은 어디로 가나

欲識明明眞住處 (욕식명명진주처)         진정 머물 곳을 밝히 알고자 한다면

靑天白雲萬里通 (청천백운만리통)         흰구름 푸른하늘 만리를 통한다

 

得自心本來是佛 (득자심본래시불)          제 마음이 본래 부처인줄 안다면

一超直入如來地 (일초직입여래지)          단박에 여래의 지위로 들어가리

地獄天堂皆淨土 (지옥천당개정토)          지옥 천당 모두가 정토인 것

魔宮虎穴총蓮邦 (마궁호혈총연방)          마귀 소굴 호랑이굴  모두 연꽃의 나라

 

倒騎白牛山澗路 (도기백우산간로)          백우 거꾸로 타고 가는 산간 물길을

(백우:부처의 상징)

楊花飛渡夕陽風 (양화비도석양풍)          석양 바람에 버들꽃도 날아 건너네   

 

정리

생은 어디서 와서 죽음은 어디로가나

진정으로 머물곳을 알고자하면

보라

흰구름은 푸른하늘 만리를 통 한다네

마음이 본래 부처인줄 안다면

여래의 지위를 한번에 뛰어넘어

지옥 천당이 모두 淨土

마귀와 호랑이굴도 모두 연꽃의 나라인 것을

산간 물길을 소를 타고거꾸로 가도

석양 바람에 버들꽃도 날아 건너네

 

法語- 2

 

只知事向眼前到 (지지사향안전도)               단지 눈앞에 이른 일은 알 것이나

不覺老從頭上來 (불각노종두상래)               늙음이 머리위로 오는 줄 깨닫지 못하니라

 

人人脚下淸風拂 (인인각하청풍불)               사람사람 다리 아래 청풍은 불고

箇箇面前明月白 (개개면전명월백)               개인개인 얼굴에 달빛은 밝다

 

정리

사람들아 번뇌에서 벗어나라

청풍과 밝은 달빛은 분별없이 고루 비추니라

눈앞에 일은 알지라도

머리위로 늙음이 오는것은 깨닫지 않느니라

 

法語 -3

 

有月落波心 (유월낙파심)                            밝은 달 마음에 파도치나

上界光不歇 (상계광불헐)                            여래의 세계에는 광명이 쉬지 않으니라

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                생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으남이요

死也一片浮雲滅 ( 사야일편부운멸)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짐 이니라

 

月墮秋潭桂影寒 (월타추담계영한)                가을연못에 달 떨어지니 계수나무 그림자 차겁구나

 

一言涅槃寂滅本無名 (일언열반적멸본무명)    한마디로 열반적멸은 본래 이름이 없는것이다

 

法語 - 4

 

雲捲家家月 (운권가가월)                           구름 걷히니 집집마다 달빛이요

春回處處花 (춘회처처화)                           봄이오면 곳곳이 꽃이 핀다.

 

富嫌千口小 (부혐천구소)                           부유할땐 천의 입(口)도 적지만

貧恨一身多 (빈한일신다)                           가난의 한은 일신도 많으니라

 

識得自心本來是佛 (식득자심본래시불)        스스로 마음이 부처인 줄 알았으면

不落人間分別界 (불락인간분별계)              분별하는 인간세에 떨어지지않아

 

何拘緣水與靑山 (하구연수여청산)              청산과 물을 더불어 인연인데 어느누가 구속하리

山河不碍家鄕路 (산하불애가향로)              산하가 꺼리낌없는 고향길 일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