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호정 2023. 2. 28. 22:26

오랜세월의 관습

지켜야지 하면서 고집에 구속 되어 버렸다

날 마다 흐르는 물 처럼

어제의 관습은 오늘이 아니다

세상은

벌거벗은 모습도 부끄럽지 않다

오늘은 해피데이 

삼필봉 오르는 길

도원지(저수지)도 다 잘있다

해가뜨도

해가져도

수원지 물 길은 바쁘다

이쯤에서 우리같이 있어면 좋겠다

보고싶다

향기로운 봄 밤 , 얼굴은 보았지만

지난 밤 그 꿈은 새벽 안개속

또 하루가 시작되니

섬 하나가 있다 그기 가고싶다

섬에게 물어 보아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