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墓등위에 홀로 핀 할미 꽃으로
봄날 가득
되삭임의 세월속에 침묵 합니까.
이 자식은
잘 한 기억은 없고
못 다한 아쉬움 눈물로 솟아
그리움의 늪을 채웁니다.
생전 기도 만큼
아직 못다한 길은 멀고
달 빛에 그림자를 달고
얼룩진 시름에 밤이 깊어갑니다.
靜坐의 무릎아래
감각이 식어가도
헤아린 염주가 천리를 꿰어도
내려놓을 수 없는 생각
어머니의 꿈을
눈물로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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