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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習作

퇴계의 넋

 

알수 없는 저마다 내는 소리들은

오백년 긴 세월 시냇물 소리인듯

두향의 탄금소리만  가물한 꿈인가

저만큼 맑은 물도 목메여 울어간다.

등촉꺼진 虛室뜨락에 매화가 핀들

그 누가 알리요

이끼낀 바위틈에 솔바람이 차갑다.

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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