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文
소리에도 무늬가 있다
그것을 그려 놓은 것이 움악이다
樂은
마음에
의해서 생긴다
그 소리가
목 쉰듯 낮고 약 할때는 슬픈 것 이요
화평하고 한가로 울때는 즐거운 것이다
기쁠때
소리는
높게 올라가서
빠르고 차분 하지 못 하며
노여운
마음은
거칠고 격심하며
소리가
곧고 맑을 때는 공경 하는 마음이 감동 할 때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감동 할때는 평화롭고 부드럽다
이여섯은
사람의 본성이 아니고
마음이 外物과 접촉하며 움직인 것이다
소리는 마음에서 나오고
禮는 용모에서 생긴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和靜하고
용모에서
나오는
것은
文
飾
이
다
樂者爲同
禮者爲異
同卽相親
異卽相敬
樂勝卽流
禮勝卽離
樂은
하나로 묶어 주고
禮는
귀천을 구별 한다
같은 것은 서로 친 하게되고
다른[분별]것은
서로 공경 한다
樂이
禮를
이기면
물 처럼 흘러가고
禮가
樂을
이기면
서로 멀어진다
그러므로
화합 시키고 용모를 꾸미는 것을 예.악 이라 한다
예의가 확립되면
귀.천의 등급이 존재하고
樂文이 같을 때는
상.하 가 화목 하게된다
樂은
심정의 발로로서
어떤 경우라도 바꿀 수 없다
그러므로 樂은 진실이요
禮는 질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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