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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音樂

짧은 詩

氣收人亦散  /  바람이 빠지니 사람들 또한 흩어지네

 

縮作一囊空  /  쭈그러진 가죽 주머니 하나만 남구나

 

고려시대  이규보 作

아마도 그당시는 가죽주머니를  요사이 공처럼 가지고 놀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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