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音樂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 간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것은 외로.. 더보기 [스크랩] 황진이의 시였다네요.( 알고 싶어요 - 이선희 ) 알고 싶어요 - 황진이 詩 / 이선희 노래 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 달 밝은 밤에 그대는 누굴 생각하세요? 寢宵轉輾夢似樣(침소전전몽사양) 잠이 들면 그대는 무슨 꿈 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문군유시녹망언) 붓을 들면 때로는 내 얘기도 쓰시나요? 此世緣分果信良(차세연분과신량) 나를 만.. 더보기 [스크랩] 꽃을 위한 서시 /김춘수 꽃을 위한 서시 / 김춘수 나는 시방 위험(危險)한 짐승이다. 나의 손이 닿으면 너는 미지(未知)의 까마득한 어둠이 된다. 존재의 흔들리는 가지 끝에서 너는 이름도 없이 피었다 진다. 눈시울에 젖어 드는 이 무명(無明)의 어둠에 추억의 한 접시 불을 밝히고 나는 한밤내 운다. 나의 울음은 차츰 아닌 밤.. 더보기 [스크랩] 靑 春 / 사무엘 울만 靑 春 / 사무엘 울만 朴貴薰 역. 청춘이란 인생의 한 때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청춘의 문제는 불그레한 양 볼, 붉은 입술과 유연한 무릎이 아니라. 의지와 상상력의 질과 감수성의 왕성함이다. 청춘은 인생이라는 깊은 샘의 신선함이다. 청춘은 안일에의 안주를 떨쳐버리는 모험심을 위하여 희구.. 더보기 겨울 나그네 노을이 비껴선 어둑한 하늘 오두막을 비우고 떠나는, 철새들의 춤 사위 먼 길 떠나는, 슬픔에, 속이 빈 갈대 하나꺽어 잉크 빛 강물위에 석별의 편지를 쓴다. 오색 옷 모두 벗어 버린 강가의 버드나무 서러운, 철새들의 날개 짓에 고개 아프도록 손 흔드는데 가슴 시리게 들려오는 비발디의 겨울 리아르.. 더보기 슬픔에게 슬픔이라 일컫는 그대여 ! 안녕하신가? 그대를 애타게 기다려 온 나는 가슴이 여린 사람인가 보오. 가끔씩은 그대와 함께 삶을 엮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고맙게도 너무 자주 찾아 주니 정말 반갑구려. 내 성숙의 키를 자라게 하는 그대는 착한 마음의 소유자인가 보오. 또다시 그대 내게로 가깝게 온다.. 더보기 [스크랩] 구름 꽃 으로 살고싶다 가는세월 - 경음악 1 - V.A.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구름 꽃으로 살고싶다 - 박 광 호 - 낙엽 지듯 하나 하나 떨쳐 버려야 할 옛 이야기들 미련에 얽메인 어둔 마음일랑 이젠 씻어야겠다. 잎진 나무가 겨울을 무서워 하지 않는건 삶이 그러함을 알고 있기때문 매운 세월 스쳐 가겠지만 의.. 더보기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그대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잎이 돋고 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詩/ 이정하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