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낙서習作

퇴계선생의 연애詩

 

옛날 책속에서

성현을 만나보며

 

비어 있는 방안에

초연히 앉았노라

 

매화핀 창가에서

봄소식 다시보니

 

거문고 대해 앉아

줄 끊겼다 탄식마라

 

黃券中間

對聖賢

 

虛明一室

坐超然

 

梅窓又見

春消息

 

莫向瑤琴

嘆絶鉉

 

이퇴계가 말년에

두향(퇴계가 사모한 여인)

을 그리워하며 지은시

매화핀창가 / 두향의 매화 분재(퇴계에게 선물한것)

嘆絶鉉( 중국고사 / 연주소리를 알아주던 친구가 죽자

          이제 알아 줄 사람도 없다 탄식하며 거문고 줄을 끊다)

 

 

'낙서習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을 떠나는 자의 詩  (0) 2007.01.05
묵묵히  (0) 2007.01.03
두 갈래 마음  (0) 2007.01.02
꿈속에 삶  (0) 2006.12.30
말로 피는 꽃  (0) 200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