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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習作

나는간다

나는간다

 

글 / 지석 .김성수

 

 

풀잎에

졸음 쫒는 바람

그 소리 소소하고

 

갈대 꽃

하느작 손짖한다.

 

청둥오리

그침 없는 잠수

그 마침이 언제 일까.

 

문득

강가에 앉으면

 

물결에

흘러가는 풀잎이

영욕없고

부침없는 조각배 된다.

 

나는간다

모두두고

떠나는 구름처럼

 

 

 

 

휴일날에  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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