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
천둥 번개는 벗꽃이고 홍매고 알 바 없다
희 뿌옇게
앞을 가려 숨결 조이던
저 흙 먼지 를
쾅 ! 우르르 흔든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물
하늘따라 풀잎도 울고
비닐하우스는 바람에 찢어진다.
가슴이 답답해
목 놓아 울어 흘린 눈물
유리창을 타고 내린다.
우두둑 뚝!
화가 풀리면 푸른하늘 가슴 가득
봄날은 있겠지......
화가 난다.
천둥 번개는 벗꽃이고 홍매고 알 바 없다
희 뿌옇게
앞을 가려 숨결 조이던
저 흙 먼지 를
쾅 ! 우르르 흔든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물
하늘따라 풀잎도 울고
비닐하우스는 바람에 찢어진다.
가슴이 답답해
목 놓아 울어 흘린 눈물
유리창을 타고 내린다.
우두둑 뚝!
화가 풀리면 푸른하늘 가슴 가득
봄날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