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者는 不偏不倚오
無過 . 不及之名이며
庸은 平常也라
中이란 편벽되지 않고 치우치지 않으며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함이 없는 것을 이름함 이며
庸이란 평범하고 떳떳 함이다.
子程子 曰 不偏之謂中이오 不易之謂庸이니
中者는 天下之正道며 庸者는 天下之定理라
자정자가 말 하였다
편벽 되지 않음을 中이라하고
변하지 않음을 庸이라 하니
中이란 천하의 바른 도 이며
庸이란 천하의 일정한 이치이다.
此篇은 乃孔門傳授心法이니 子思恐其久而差冶라
故筆之於書하야 以授孟子라
이책은 공자의 문하에서 전수 되어온 心法이다
자사는 그 "심법의 전수가"오래 됨으로 인하여
잘못이 생길까를 두려워 한 까닭에
이 책을 기록하여 맹자에게 전한 것이다.
其書始言一理라가
이책은 처음에는 한 이치를 말 하였다가
中散爲萬事오 末復合爲一理니
중간에는 흩어져 만 가지 일이 되고
끝에는 다시 합하여 한 이치로 말 하였으니
放之卽彌六合이요 卷之卽退藏於密하야
이를 풀어 놓으면 육합(상하 사방 = 즉 우주)에 가득하고
거두어 들이면 보이지 않는 곳[마음의 본체]에 감추어져
其味無窮하니 皆實學也라
善讀者 玩索而有得焉이면 卽終身用之라도 有不能盡者矣리라
그 의미가 참으로 무궁하니 이 모두가 실학이다
이 책을 잘 읽는 자가 음미하여 얻은바 있어면
종신토록 쓸지라도 다 함이 없을 것이다.
道란 풀어 놓으면
우주 事事物物에 가득차고
거두어 들이면 은미한 나의 마음에 감춰져 있다는 뜻으로
道體가 무궁 하기에 도체를 포괄하고 있는
마음의 본체 또한 무궁함을 말 한다
우리의 儒 . 佛 . 仙 의 사상에서 그 뿌리는 中途라 한다
'修身正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화해롭게 살러지니! / 경봉큰스님 (0) | 2007.08.06 |
---|---|
중용 / 天命節旨 (0) | 2007.08.06 |
선비의 논문 엿보기 (0) | 2007.08.03 |
[스크랩] 나무와 어머니 (0) | 2007.08.02 |
[스크랩] 인생이 바뀌는 대화법 (0) | 2007.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