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향기는
그 사람의 언어에 묻어난다
당 나라때 관리를 선발 하는 기준에
身 . 言 . 書 . 判의 네가지
check 항목이 있었는데
언어에서
고향과 , 문화와 , 교양과 , 지식과 , 습관을
알아 보았다 한다
말씨를 보고
말態를 보고
말 수준을 보고
言.行의 일치로 믿음을 본다
같은 종이를 잘라서
하나는 향을 싸고
하나는 생선을 싸면
종이에 베이는 냄새가 달라지듯
사람의 본성이 말에도 묻어 있다
순수한 본성도 處함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종이는 재가 되어야 같은 것으로 되 돌아가고
사람은 죽음앞에 순수해 진다.
결국은 본성으로 되돌아 가지만
기준과 분별은
여기서 볼때와
저기서 볼때와는 모양이 같을 수 없으니
모든 것을 갈라 세우기도 하는 것 이다
말 이나
글은 삶의 방편이지 사랑이 될 수 없다
같은 말이라도
같은 칼이라도
어린이의 손에 있을때와
병사의 손에 있을때에는 쓰임이 다르다
누가 말을 하는가
무엇이 참 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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