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詩감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효대사 한번 뼈에 사무치는 추위를 겪지 않고서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의 향기를 맛 보리 -발심수행장에서- 더보기 풀집노래 하나 한간 풀집에 반간은 구름 두벗 중 한벗은 저 달이어라 구름을 옆에하고 저 달과 깃드나니 청풍은 때로와서 잠의 壁 두드린다 둘 역력히 외로밝아 모습 없고녀 태어날제 그 더불어 함께 했나니 맑고 맑아 冷氣 비인 거울빛이여 티끌 한올 바람없는 이 누리여라 셋 안과밖 중간에도 찾지못하니 없.. 더보기 그대 보내고 그대 보내고 , 고개돌린 석양의 하늘 [離來回首夕陽天] 마음은 烟雨가에 아득히 젖다. [思入蒙蒙烟雨邊] 오늘아침 안개비따라 봄마저가고 [煙雨今朝春倂去] 빈가지 쓸쓸히 꽃잎지며 잠든다. [초然空對落花眠] 艸衣 출전 / 艸衣集 더보기 밤을 지우며 글 / 默菴最訥 버들눈썹 바람일어 마음가지 흔들고 골마다 구름피어 거울에 흙비온다 파도이는 겉모습 쫓아 헤매지마라 삼라만상 낱낱것이 내 그림자 그 아니냐 두 눈썹 끔벅이며 / 작자미상 일생동안 내가 나를 되불러서 남의 말 듣지말라 신신당부 했었다 두 눈썹 끔벅이며 어디로 가는거냐 滿山 松.. 더보기 往復無際 1.2.3.4로 가고 / 無竟孤松 1.2.3.4 로 가고 4.3.2.1 로 와라 숨었다 나타났다 여덟은 끝없는데 그대 눈 반만열고 보고 보고 잘보거라 더보기 贈聖道友送太白山 벗에게 / 雪潭自優 握手問歸路 / 손잡고 가는길 묻는 나에게 云過洛水湄 / 낙수를 건너간다 그대는 대답한다 江流若不斷 / 저 강물 흐름이 멎지 않는한 別後長相思 / 우리 이 나뉨도 두고 두고 깊어지리 더보기 박한영에게 박한영에게 / 한용운 하늘 그득 달이 밝소 당신 어디 계시오 온 세상 단풍든 길 나홀로 오오 달하고 단풍하고도 서로 잊어 버리고 내 마음만 외오남아 당신따라 헤매오 더보기 떠돌이 떠돌이 / 김시습 만확천봉 저 너머 외로운 구름 홀로새 가네 금년은 이 절에서 머문다만 오는해는 어느 산으로 발길이 갈지.... 바람은 겪어 松窓이 한가롭다 이 生은 이미 내몫이 아님이여 물가는곳 구름따라 흘러가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