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구름 뜬 하늘이
호수에 잠겨들면
철석이는 물결은
얼마나 사무칠까
지난 세월을
한곳에 머물지 못해
떠도는 영혼은
물결에 께어져
떠가는 구름 한 조각을
담았다 흔들어 버리는
찰랑이는 호수가 되었다.
어느때는 맑았다가
어느때는 흔들리는
짖굿은 가을 하늘을
저녁노을 눈부시면
가슴뭉클 담으련다.
070829 / 지석
autumn_1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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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 뜬 하늘이
호수에 잠겨들면
철석이는 물결은
얼마나 사무칠까
지난 세월을
한곳에 머물지 못해
떠도는 영혼은
물결에 께어져
떠가는 구름 한 조각을
담았다 흔들어 버리는
찰랑이는 호수가 되었다.
어느때는 맑았다가
어느때는 흔들리는
짖굿은 가을 하늘을
저녁노을 눈부시면
가슴뭉클 담으련다.
070829 / 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