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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에 살리라 강나루에 풀벌레 울고 가로등 홀로이 밤이깊다. 달 빛아래 넝쿨따라 하얀 박꽃이 한들거린다. 시골살이 歸去來辭는 낯 설은 강나루에 띄워놓고 서글픈 지난날 망중한 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긴긴 휴가를 삼으련다 실 버들 늘어진 강변에서 젊음이 지나간 골 깊은 자리를 더듬어 시들어간 榮辱의세월.. 더보기
[스크랩] 주역/ 小畜卦 소축괘란 바람이 하늘에서 부는 모습이다 바람이 구름을 흘러가게한다 구름은 모여 비가되고 비는 땅에 내려 물이되니 알맞는 비는 단비요 지나친 비는 폭우니 폭우는 온갖모습을 아프게한다 군자는 이를 새겨 인간사에 산들바람이 불어 단비가 오게한다 象曰 風行天上 小畜君子以懿文德 군자는 소.. 더보기
[스크랩] 전설따라 지은 詩 一帶滄波兩岸秋 (일대창파양안추) : 한줄기 푸른 물결 , 兩江언덕엔 가을 風吹細雨灑歸舟 (풍취세우쇄귀주) : 가랑비바람이 돌아가는 뱃전에 뿌려 夜來泊近江邊竹 (야래박근강변죽) : 밤이되어 대숲우거진 강변에 배 세워 葉葉寒聲摠是愁 (엽엽한성총시수) : 잎세마다 찬비소리 모두가 시름일세 *고려.. 더보기
[스크랩] 利見大人常中正 대인 을 만나(見)서 利롭다 . 그래서 常(언제나)中正이다. 是와 非를 갈라서 쪽을 내면 중용이아니다. 是와 非가 서로 다투지 않게하면 일이 풀린다 , 그렇게 하는 마음이중요하다. 正道란 무었인가? 사랑과 미움중에 사랑하는것이 정도이다. 용서와 앙심중에 용서 하는것이 정도이다. 정도를 행하는 것.. 더보기
[스크랩] 俗人과衆/묵연스님 세상 사람들은 홀로 있지를 못하지만 중은 홀로 있고자 하는 사람이다 속인은 자신을 보려고 하지 않지만 중은 자신을 찾으려는 사람이다 속인은 끝없이 자신을 정당화 하지만 중은 솔직히 시인하는 사람이다 속인은 떠들고 중은 침묵한다 속인은 설치고 중은 일이 없다 속인은 시비하고 중은 ㅂㄹ .. 더보기
[스크랩] 유능한 사람은 언제나 배우는 사람이다 유능한 사람은 언제나 배우는 사람이다 괴테와 같은 천재도 저절로 된 것이 아니다. “천재는 노력이라”고 그는 말했다. 부단히 공부하는 사람이 유능한 사람이 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배우고자 하는 정신과 의지다. 우리는 초등학교의 어린 학생과 같은 왕성한 호기심과 지식욕과 .. 더보기
[스크랩] 불교’라는 틀 속에 갇힌 사람들 ‘불교’라는 틀 속에 갇힌 사람들 불교라는 이름조차 버린 때부터 불자로의 온전한 삶이 시작된다 얼마전 신문에서 보았더니 우리나라 종교인구가 8천만명이 넘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만큼 부풀리기도 쉽고 또한 정확히 집계 내기도 어려운 것이 종교신자이다. 또한 나라에서도 매년 종교별 인구.. 더보기
[스크랩] 佛法은 가슴 속에 있다. ♥불법佛法은 가슴 속에 있다. 부처님 가르침의 진리를 불법이라고 한다. 신라 때 도인으로 덕망이 높았던 대안대사라는 분이 있었다. 대사는 도력이 높아 춤을 추면 마애불도 흥겨워 따라서 춤을 췄다고 한다. 이 스님이 수행을 하고 계시던 토굴 뒷산에 도적 때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항상 “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