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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習作

석양 길 3650 서걱이는 갈대 스미는 외로움 강물은 말없이 어디로 가는가 석양에 부대끼는 삶은 서산에 걸렸는데 바람은 무심히 길을 제촉하네 081002 / 지석 더보기
삶 - 金成洙 - 봄날에는 한송이 꽃에도 봄은 가득했고 젊은 날에는 가슴가득 꿈이 있었지만 지난것은 그리움만 될뿐 화려한 꽃도 한때 오랜친구는 과거에살고 마음은 미래에있고 삶은 오늘에있으니 산다는게 쉬운게아니야 비운다는 것이 오히려 되삭임되고 좋은 기억은 희미하고 생각은 질척이며 미.. 더보기
숙명 그 시간 그 자리에 우린 우연히 함께 있었을 뿐 이였는데 빛이 지나듯 잠시 서로를 스쳤을 뿐 인데 어쩌다가 나는 네 마음 깊은 곳을 보았고 너는 나의 외로움을 만졌을까 바람인줄 알았던 너는 지독한 그리움으로 남아 마을을 품에 안은 산 병풍처럼 내 삶을 두르니 나는 너를 누구라 하랴 홀로 떠나.. 더보기
逆發想의 최면 恐怖는 자연이 동물에게 부여해 준 自己防衛의 본능이다. 해보지 않는다면 행운이 생겨 날 여지도 없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것 보다 훨씬 유능하다. 나는 위대하다 나는 할 수 있다. 두발로 땅을 디딘 견실한 생활태도인가, 허공에 들뜬 무책임한 생활태도인가 ? 성공과 실패는 행하는 사람의.. 더보기
얼마의 돈이 필요한가? 얼마의 돈이 필요한가를 물으면 서슴치 않고 대답 할 수 있는가? 무엇에 쓰기 위해서 필요한 금액이 확실한 뒤라야 어떻게 만들어 내는가? 방법을 강구 할 수 있다. 막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실현방법도 생각 할수 없는 것이다. 정말로 돈이 필요한 사람은 무엇을 하기 위하여 언제까지 얼마.. 더보기
비슬산 도성암 包山二聖 포산의 두 거룩한 승려 * 所瑟山( 지금의 비슬산 ) 梵音으로 "싸다( 包 )의 뜻" = 일명 包山이라고 한다 . 현풍의 옛 지명이기도 하다. 포산 곽씨는 현풍 곽씨를 말 하는데 包山은 비슬산을 말 함이다. 일연 선사가 반 평생을 머문곳이라 한다. 신라때 觀機와 道成이란 두 聖師가 있었는데, 함께 .. 더보기
삼국유사 語錄 聖智從來萬世謀 성인의 지혜는 여태까지 만세의 계책이며 , 區區與議만秋毫 구구한 여론은 가을 터럭끝 같은 비방뿐이다. 만 = 言 + 曼 ( 속일 만 ) 若 . 論難易而後行 . 謂之不忠 만약 어려운가 쉬운가를 따져보고 나서 행동하면 충성스럽지 못하다 하고, 圖死生而後動 . 謂之無勇 죽을지 살지를 따져보.. 더보기
讚耆婆郞歌 열어 젖히자 벗어나는 달이 흰구름 좇아 떠간 자리에 백사장 펼친 물가에 기파랑의 모습이 잠겼어라. 일오천(逸烏川) 자갈벌에서 낭의 지니신 마음 좇으려 하네, 아 ~ 잦나무가지 높아 서리 모를 씩씩한 모습이여 ! 삼국유사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