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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習作

생각에 잠겨 세상사에 모든것은 변하지만 변한다는 사실 히나는 변하지않는다ᆞ 과거는 역사이고 과거는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과거의 가치이다 성공하지 못했을 때의 대비책없이 무엇을 시작 하지마라 성공은 본래부터 있었던것이 아니다 매순간 앞으로 갈 길이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석양을 등지고 다리를 바.. 더보기
마음 저절로 자란 꽃 저절로 부는 바람 저절로 춤추는 풀잎 모두 저절로 밤 하늘 올려보는 넋 없는 시간에는 버들가지 그네를 탄다 ᆞ 알수없는 마음도 그네를 탄다 ᆞ 더보기
백담사 가는길 용트림 치며 감아 도는 길 백소를 구비쳐 무작정 흘렀지만 부처의 발아래 물 거품을 삭였네 바위에 부디쳐 쿵쾅거리던 소리도 무심히 잠들고 텅텅비는 마음은 잔물결에 흐른다ᆞ 더보기
무제 벽오동 한그루 야들야들 흐느적이는그늘아래 강아지풀, 민들래, 바래기들 저것들이나, 나나, 아무도 부르지않는 이름 이라도 흙묻은 손에 한웅큼씩 뽑아모아 날 마다 쌓이는 거름이된다ᆞ 어쩌다 나는 친구도, 연인도 하늘의 구름처럼 멀어져 갔다가, 어쩌다 한번 소나기로 내몸을 적시고 때로는 텅.. 더보기
지척도 천리 지척도 천리길 밤 하늘에 새어 나오는 달빛은 한줄기인데, 아침에는 삼거리 길 어디로 가야 그대 마음으로 갈까 외롭던 내 마음은 그리움으로 채웠건만 내속은 아직도 텅 비었다. 시냇물은 쉬지않고 흘러 가는데 흔한 말 한마디는 군더더기라 하기 어렵고 손에 든 전화기는 젖은땀에 미끄러진다 . 어.. 더보기
대쪽(竹, 粥 선비 ) 세상살이 곧게 살라했어도 서걱이는 바람 한점에도 흔들려야했고 푸른 꿈을 품었다하지만 마디 마디 마다 텅빈 속은 채워지지 않았다. 바람 한점에도 흔들리면서 곧은 절개 지켰다고 누가 말 하더냐 발아래 썩은 오물을 딛고 서서 하늘 밖으로는 머리 쳐 들었지만 차거운 그림자 묻은 몰골을 어찌 숨.. 더보기
바람의 날 바람에 귓볼을 내어주고 돌아보는 지친 눈에는 그리움도 정처없는 바람이였다. 얼어붙어 끊어진 발길에 마음을 내려놓고 떠나야한다.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서성이던 하루가 저물어 또 만날거라는 기약도없이 너를 생각속으로 밀어넣고, 집으로 간다. 손길닿지않는 인연이라고 가볍게 보지마라. 사는.. 더보기
放下着 더 이상 풀어 볼것없는 삶 달빛아래 고개숙인 해바라기 그림자 ? 저 혼자 가도 그만인데 함께가자는 시간에 지치는 날 낮 보다밝은 공상안에서 별빛을 가슴에 쓸어안고 꿈을안고 꿈을 꾸듯 나는 눈을뜨고 꿈을 꾼다. 생각속에 살고 생각으로 움직이는게 삶이라하나 생각만으는 할 일이 .. 더보기